한국금융투자협회는 8일 서울대 법과대학과 공동으로 인증하는 준법감시 전문가 양성 특별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진행되는 이 과정은 준법감시업무 담당자의 전문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한 대외적 신인도 제고 등을 위해 금투협 금융투자교육원과 서울대 법대, 미국의 금융산업규제국(FINRA) 및 영국의 레딩대 금융투자 전문대학원인 ICMA 센터가 공동 참여한다.
또 관계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커리큘럼 자문위원회를 운영함으로써 지속적인 교육과정 컨텐츠 관리와 현업 실효성을 강화하게 된다.
과정 수료시 금투협(KOFIA)-서울대법대 및 ICMA센터-FINAR이 공동 수여하는 RCS(Regulatory & Compliance Specialist) 인증서와 함께 지속적인 데이터베이스(DB) 관리, 컴플라이언스 보완교육, 상호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총 80시간으로 2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협회 정회원사는 수강료가 무료이다.
수강생은 금융투자회사의 준법감시인과 내부통제 컴플라이언스 책임자 및 규제관련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19일까지 모집한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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