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생머리 '싹둑'.."비주얼 보여주고 싶어"

2009-10-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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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채정안이 연기를 위해 '트레이드마크'인 긴 생머리를 잘라 눈길을 끌었다.

채정안은 7일 KBS 2TV 주말드라마 '열혈장사꾼' 제작발표회에서 "비주얼을 보여주고 싶어 스타일 변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막상 짧은 머리를 보니 내 모습이 아닌 것 같아 슬프기도 했다"면서도 "머릿발로 견디기에는 시간이 좀 지난 것 같아 과감히 머리를 잘랐다"고 말했다.

채정안은 자신을 둘러싼 성형논란에 대해서도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제 화장으로 커버되는 나이는 지났다"며 "지금은 그만큼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연예인들이 자신이 성형했다고 어필하는 것 보기 좋지 않지만 성형은 하나의 자기 관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채정안 외 주연배우인 조윤희가 몸매가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해진 채정안 조윤희 최철호 등이 출연한 '열혈장사꾼'은 '천추태후' 후속작으로 오는 10일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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