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자동차 판매 급증으로 내수·수출이 동반상승했다.
7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9월 내수는 경기회복 기대감과 신차효과, 노후차 교체지원정책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76.0% 늘어난 13만8291대를 기록했다.
모델별로는 아반떼가 지난달에 이어 1위를 차지했으며, 2~4위로는 YF쏘나타, 뉴모닝, 마티즈 크라이에티브 등 8~9월 출시된 신차들이 뒤를 이었다.
수출 역시 유럽연합(EU), 중국, 인도 등의 수요회복세와 수출전략차종 투입 확대, 영업일수 증가 등 요인으로 26.1% 증가한 22만5370대였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26.1% 증가해 올 들어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같은 수출 물량 증가세에 따라 수출액 역시 전년동기대비 16.6% 늘어난 39억4000만 달러(車부품 포함)를 기록했다.
한편 9월 생산량은 판매급증세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42.6% 증가한 36만9354대로 올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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