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47 센트(0.7%) 오른 배럴당 70.88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달러가치 하락으로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주요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4% 떨어진 76.330 포인트를 기록했다.
호주 중앙은행이 주요국 가운데 처음으로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된 데다 호주 달러화의 가치 상승도 달러 약세를 부추겼다.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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