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한국 태양광 시장 200MW로 성장

2009-10-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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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한국 태양광 발전의 설치규모가 200MW로 확대 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태양광 발전 및 디스플레이 시장전문 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대표이사 권상세, http://www.displaybank.com )의 김광주 부사장이 오는 10월 15일 열리는 ‘2009 한국 녹색 에너지 대전 태양광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게 될 자료에 따르면, 최근 한국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태양광 시장 창출계획”에 따라 2012년의 한국 태양광 발전 설치 시장은 약 200MW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최근 한국 정부에서는 국내 태양광 시장 및 산업에 대한 위기 상황을 인식하여 국내 태양광 산업을 보호하고 신규 태양광 시장을 확대하고자 2009년 7월에 RPS시범 사업을 발표하였으며, 9월에는 세부 추진을 위한 태양광시장 창출 계획을 공표하였다.

공표된 세부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제2차 RPA협약 내용 중에서 6개 발전자회사는 신규로 태양광시장을 창출하기 위해서 3년간 총 3,382억원을 투자하여 태양광발전 설비 101.3MW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때 51.5MW는 발전자회사가 자체 건설하며 49.8MW는 개인 태양광발전 사업자들로부터 외부구매를 통하여 조달할 계획이다. 즉 6개 발전자회사는 RPS 시범사업을 통해서 101.3MW를 2009년 21MW, 2010년 32MW, 2011년 49.8MW로 3개년 동안 보급할 예정이다.

2009년부터, 2011년 까지 3년 동안 태양광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101.3MW의 시장이 창출되고, 개인 태양광발전 사업자 입장에서는 49.8MW의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2012년에 도입 예정인 RPS 제도에서도 지난 6월 공청회에서 제시한 태양광 의무량을 80~100MW 용량 규모에서 이번 9월에는 100~150MW 용량 규모로 상향 조정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정부의 이러한 태양광시장 창출 계획을 고려해 볼 때, 국내 태양광 시장은 RPS 시범사업 계획 전보다 30% 이상 증가하여 2009년에 98MW, 2010년에 132MW, 2012년에는 200MW까지도 성장할 것으로 디스플레이뱅크는 전망하였다. 김 부사장에 따르면, “RPS 제도에서 태양광에 대한 별도의 의무량으로 2012년에 100~150MW 규모로 할당하고 이후 매년 일정량 이상을 증가시킬 계획이며, 태양광주택 보급사업도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향후 국내 태양광 시장은 계속해서 점진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앞으로의 시장 성장에 대에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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