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좋아하는 여자 폐렴 사망율 "뚝"

2009-10-0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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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연구진 녹차 효능 13년 장기추적 연구결과 발표 ... 남성에는 효과 없어


   
 
 
녹차
를 자주 마시는 여성은 폐렴에 의한 사망 위험이 절반 가량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남성에서는 효과가 없었다.

일본 도후쿠대 연구진은 29일 임상영양학지에 보고한 자료에서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폐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의 기능을 억제, 폐렴 증상을 개선시킨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미야기현에 거주하는 40~79세의 남녀 약 4만명을 대상으로 1994~2006년 추적조사한 결과,  최근까지 남자 275명, 여자 131명이 폐렴으로 사망했는데 이들 중 녹차를 하루 1잔 이하로 마시는 4877명 여자 중 폐렴으로 사망한 사람은 43명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1~2잔은 4458 명중 사망 24명, 5잔 이상은 7208명 중 38명이었다.

연구진은 나이와 체력, 결핵 감염 여부 등 폐렴 사망과 관련된 요인을 고려하여 비교하면 1 ~2잔 마시는 사람은 1잔 미만에 비해 41%, 5잔 이상은 47% 정도가 폐렴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낮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남자는 녹차를 마시는 양과 위험의 상관관계가 없었다. 이는 남성의 8% 이상이 폐렴과 연관되는 흡연 경력이 있어 녹차의 효력이 미치지 않은 것으로 연구진은 보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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