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비바생명, 첫번째 변액보험 출시

우리아비바생명은 지난달 30일부터 '리치투모로우(RichTomorrow) 변액유니버셜보험'을 판매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달 23일 금융위원회의 집합투자업 겸영 인가를 받은 후 처음 출시되는 변액보험 상품이다.

사망보험금은 물론 특약 가입을 통해 암이나 뇌출혈, 심근경색, 10대 성인질환 등 각종 질병 및 상해를 보장받을 수 있다. 또 보험 기간 내에 사망할 경우 주계약 납입원금의 100% 이상을 보장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자산 운용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주식편입 비율에 따라 나뉘는 5가지 펀드로 구성돼 있으며 고객이 직접 복수의 자산운용사를 선택할 수 있다. 고객 편의를 위해 분기나 반기, 연 단위로 펀드 교체 주기를 선택하면 별도의 조치 없이 펀드로 수익을 배분해주는 펀드자동재배분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유니버셜 기능이 강화됐다는 것이다. 보험료 납입이 어려울 경우 일시 중지 설정이 가능하며 결혼, 주택구입 등 긴급자금이 필요할 때는 적립금 중 일부를 중도 인출할 수 있다.

특히 등록금, 학자금 등 목돈이 필요할 경우 5년까지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적립금을 인출할 수 있어 보험 해약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만 15~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은 500만원 이상, 월 기본 보험료는 10만원 이상이다. 월납 보험료가 50만원 이상이면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0년 이상 계약을 유지하면 비과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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