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일본 그랑프리, 4일 개최

2009-10-0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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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SPN 채널서 생중계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F1 드라이버 젠슨 버튼이 지난 1일 여자친구와 함께 일본 스즈카 서킷에 도착하는 모습. (AP=연합뉴스)
세계 최대의 자동차 경주대회 2009 포뮬러원(F1)의 시즌 15라운드인 일본 그랑프리(GP)가 오늘 4일 스즈카 서킷에서 열린다.

일본 GP는 5.807km를 스즈카 서킷을 모두 53바퀴를 돌며 펼쳐지게 된다. 이 대회는 올해 시즌의 챔피언 타이틀을 결정짓는 중대 기점이 될 전망이다.

현재 드라이버 승점 84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젠슨 버튼(브라운GP, 영국)은 이번 경기에서 4위 안에만 오르면 경쟁팀 간판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레드불, 현 3위)의 챔피언 기회가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2위는 젠슨 버튼과 같은 팀에 소속된 루벤스 바리첼로(브라운GP, 브라질)로 현재 버튼에 15점 뒤져 있다. 남은 3경기에서 최대 30점을 득점할 수 있는 만큼 역전 가능성도 아직 남아 있다.

한편 스즈카 서킷은 아시아 최초의 국제 규모 서킷으로 지난 1962년 혼다자동차의 테스트 트랙으로 시작됐다. 지난 1987년부터 F1 그랑프리를 유치한 이래 일본 모터 스포츠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이 트랙은 F1이 열리는 전 세계 18개 서킷 중 가장 추월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레이스로 알려져 더욱 시원한 장면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GP는 MBC ESPN 채널을 통해 연휴 마지막날인 4일 오후 2시부터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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