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젊은층 고객을 겨냥한 '적립식투자 - 구혜선편'은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연인을 소재로 해 한 단계씩 연애 진도를 나가는 것처럼 금융도 적립식으로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표현했다.
'분산투자 - 유재석편'은 결혼 후 남편의 비상금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담았다. 유재석은 책 속에 숨겨둔 비상금을 아내에게 뺏기고 안타까워 하지만 이내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또 다른 곳에 비상금을 숨겨뒀기 때문이다.
신한지주는 비상금을 안전하게 집안 곳곳에 숨기는 재치를 강조하며 분산투자의 중요성을 표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 - 차태현편'은 공원에서 다른 여성과 산책을 하다가 아내를 만난 차태현이 임기응변에 실패하는 내용을 담았다.
인생에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듯, 금융에서도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이재갑 신한지주 광고팀장은 "금융위기 이후 금융에 대한 개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복잡하게 느껴지는 것이 금융"이라며 "이번 광고를 통해 금융의 중요성과 신한지주의 친근한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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