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제6회 경험생명표 개정으로 보험료 인하가 예상되는 종신 및 정기보험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당장 가입하더라도 사망보험금을 상향 조정해주는 '보험금 증액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감독원이 경험생명표 변경을 공고한 8월 28일부터 개정 이전까지 가입한 계약에 적용된다. 서비스 대상은 사망 담보 상품으로 퍼펙트통합보험, 유니버셜종신골드, 슈퍼정기 등 총 10종이며 상품 개정으로 보험료가 인상되는 계약자는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사고나 위험 보장은 공백기간이 없어야 하는데 상품 변경 때까지 기다린다면 막상 사고가 닥쳤을 때 도움을 받지 못할 수 있다"며 "종신 및 정기보험에 가입하려는 고객은 가입 시기를 고민할 필요가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금감원은 제6회 경험생명표가 적용되면 연금보험의 보험료는 인상되지만 종신 및 정기보험은 보험료 인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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