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와 2년 재계약 '확정'

2009-09-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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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박지성(28) 선수와 2년 추가 계약에 합의했다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8일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대한민국의 '산소탱크' 박지성이 2012년 6월까지 올드 트래퍼드(맨유 홈구장)에 남아 맨유 선수로 뛰게 됐다"고 밝혔다.

2005년 7월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에서 맨유로 이적한 박지성은 지금까지 4년간 리그와 컵대회 등 127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했으며, 내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박지성의 연봉은 종전 280만 파운드(약 55억2000만원)에서 약 30% 오른 360만 파운드(약 71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홈페이지를 통해 "위대한 클럽에서 세계의 유명한 선수들과 함께한다는 것은 소중한 경험"이라며 "팀과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스타 선수들과 미래를 함께하기로 결정하는 것은 언제나 기쁜 일"이라며 "박지성은 그동안 다재다능한 능력으로 자신이 중요한 선수임을 증명해 왔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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