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완 세광종합기술단 회장 FIDIC 집행위원 선출

한국엔지니어링진흥협회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FIDIC) 총회에서 이재완 세광종합기술단 회장(사진)이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이 회장은 오는 2012년 FIDIC 서울 총회 진행에 관해 FIDIC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 앞으로 FIDIC의 주요업무 결정에도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밖에 히로타니 일본 엔지니어링협회장과 야르데나 요르단 엔지니어링협회 부회장도 집행위원으로 함께 선출됐다.
 
또한 강호익 제일엔지니어링 사장은 ASPA(아시아·태평양 FIDIC 회원국 위원회)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문헌일 한국엔지니어링진흥협회장은 "한국이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행사인 FIDIC 총회 유치를 성사시키고 한국인이 관련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며 "국내 엔지니어링 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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