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친동생 김영훈이 연기자로 데뷔한다.
김영훈은 지난 97년 남성 듀오 '예스 브라운'으로 데뷔해 가수 활동을 했다. 이후 유인촌(현 문광부장관)의 '극단 유'에서 연기력을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훈의 친형 하정우는 최근 영화 '국가대표' 700만 돌파 기념행사에서 "동생이 최근 영화 촬영을 마쳤다. 곧 영화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생은 나와 달리 눈이 크고 피부가 흰 미남형"이라고 소개했다.
하정우는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촬영을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나홍진 감독의 영화 '황해'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안광석 기자 nov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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