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장학재단, '인문학 활성화 공모전' 개최

KT&G장학재단(이사장 곽영균)이 인문학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2009 KT&G장학재단 인문학 공모전-인문학에 말걸기’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대학(원)생 논문공모전’과 ‘연구활동 지원사업’의 두 분야로 진행된다. 공통주제는 ‘생명과 자연’이며, 2개 분야에서 7팀을 선정해 총 1억1100만원의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원한다.

논문공모전 참가자격은 전국 2년제 이상 대학교 및 대학원 재학생이며, 2인 이하로 구성된 팀 참여도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11월9일부터 22일까지이며, 본선진출자 중 12월 18일 공개경쟁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대상 1팀(장학금 500만원), 최우수상 1팀(300만원), 우수상 1팀(100만원), 장려상 2팀(각 100만원)이 선정된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KT&G 입사지원 및 KT&G장학재단 장학생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우수상 이상은 지원자가 희망한 국가의 해외탐방기회가 주어진다.

또 연구활동 지원사업의 참가자격은 대학교 전임강사 이상 및 연구단체 소속 박사학위 소지자이며, 단독연구가 원칙이나 과제 성격에 따라 2인까지 공동연구가 가능하다. 10월19일부터 11월20일까지 연구활동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2명(팀)을 최종 선정하여 12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자에게는 각 과제당 5000만원 이내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KT&G장학재단 측은 “기초학문분야인 인문학의 활성화를 통해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학문적 성과를 얻기 위해 인문학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공모전이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접수는 KT&G장학재단 홈페이지(http://scholarship.ktngtogether.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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