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 현재까지 총 199조3000억원의 재정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계획 194조8000억원에 비해 4조5000억원을 초과집행한 것으로 집행률은 102.3% 수준이다.
기획재정부는 9일 이용걸 2차관 주재로 제14차 예산집행 특별 점검단 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8월말까지의 재정집행 실적과 3분기 집행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집행된 재정 가운데 본예산은 191조4000조원, 추경예산은 7조9000억원이다.
이에 따라 남아있는 재정은 본예산 66조3000억원, 추경예산 7조2000억원 등 총 73조5000억원 수준이다.
이 차관은 "하반기 재정집행의 목표는 상반기 경기회복 흐름을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가는 데에 있다"며 "각 부처와 기관이 집행계획을 차질 없이 달성"하기를 당부했다.
앞서 정부는 4분기 예산 10~12조원을 3분기로 앞당겨 집행키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아주경제= 김종원 기자 jjo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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