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차전지 대장주..강세

2009-09-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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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자동차용 전지 사업 부문 선전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사흘 연속 강세를 보였다.

9일 한국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사흘 연속 오름세를 보인 LG화학은 전날보다 2000원(0.95%) 오른 21만2000원에 장을 마감해 연 이틀 종가 기준으로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증권업계는 LG화학에 대해 전기자동차 배터리 사업이 주가 재평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LG화학에 대해 목표주가를 종전 21만5000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강력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준규 연구원은 "하이브리드용 중대형전지의 매출이 점차 가시화됨에 따라 향후 5년간 연평균 50% 이상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차전지와 편광필름 등 정보전자소재부문의 기존 사업은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2010년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특히 3분기에는 정보전자소재부문의 어닝서프라이즈도 기대해 볼만 하다는 평가다.
 
노무라증권은 "전기자동차 배터리시장은 내년 본격적으로 열릴 전망"이라며 "그동안 핵심사업이 주가랠리를 주도해 왔지만 추가적인 주가 재평가는 전기차 배터리 계약 전망이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노무라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27만원으로 대폭 높이고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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