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에나 밀러와 공동 마케팅

2009-09-0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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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이노베이션(Design Innovation)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주제로 LG전자와 의류브랜드 twenty8twelve가 공동 마케팅 제휴를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할리우드 패션 아이콘 시에나 밀러, LG전자 관계자, 의류디자이너 사바나 밀러.

LG전자는 9일 영화 지.아이.조의 출연배우이자 헐리우드 패션 아이콘인 시에나 밀러(Sienna Miller)와 공동마케팅 제휴를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디자이너인 시에나 밀러의 언니 사바나 밀러(Savannah Miller)가 초콜릿폰용 가죽케이스를 디자인하고 여기에 이들이 만든 의류 브랜드 ‘twenty8twelve’을 새겨 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에나 밀러는 전 세계 패션 트렌드를 좌우하는 정도로 패션 파워아이콘으로 그녀의 언니 사바나 밀러와 지난 2007년부터 의류 브랜드 ‘twenty8twelve’를 운영해 오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21일 런던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여는 ‘twenty8twelve’ 브랜드를 공식 후원하는 동시에 뉴 초콜릿폰과 가죽 케이스를 전시한다. 뉴 초콜릿폰 출시에 맞춰 국내 고객에게도 이벤트를 통해 가죽 케이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에나 밀러는 "휴대폰 중 가장 아름다운 디자인을 갖춘 뉴 초콜릿폰과 작업을 할 수 있었던 건 일종의 특권이었다"며 "날씬하고 매끄러운 뉴 초콜릿폰의 디자인은 ‘twenty8twelve’가 열망하는 이상향을 형상화해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태언 기자 un7star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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