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낙도와 오지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직원들이 모은 책 3300권을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책이 전달된 곳은 인천시 옹진군과 경기 연천군, 강원 태백시와 양구군, 전남 신안군, 경북 울릉군 등 6개 지역이다.
이 책들은 동화책과 위인전집, 과학도서, 영어책, 컴퓨터 및 교양 서적 등이다.
행안부는 낙도와 오지 어린이들을 위한 책 보내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복지시설 봉사활동, 헌혈 릴레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사랑의 책'을 기증받은 도서관은 대부분 소장도서가 1000권 내외의 작은 도서관으로, 어린이나 청소년 등이 책을 읽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