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하반기 신입 행원 200명을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오는 14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전형과 1차 면접, 인·적성 검사, 2차 합숙 면접, 3차 임원 면접 등을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채용인원의 20%는 우리은행 청년인터십을 수료한 우수인턴 가운데서 뽑을 방침이다.
또 국제경영과 지방영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교포, 외국인 유학생 등까지 채용대상을 확대하고, 채용인원 중 지방대학 출신의 비중도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품성이 바르며 전문성과 함께 원칙과 상식에 바탕을 둔 최고의 금융전문가가 우리은행이 원하는 인재상"이라고 말했다.
지원서는 이달 말까지 인터넷(www.wooribank.com)으로 접수하며, 서류심사를 통해 10월 21일경 서류합격자를 선발하고, 12월초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들은 12월 중순부터 약 7주간의 연수를 받은 후 2월초 정식발령을 받는다. 우리은행은 오는 7일 부산대학교를 시작으로 29일까지 전국 주요대학을 돌며 채용 설명회를 갖는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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