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산업지구, 12개 업종 집중 유치

2009-08-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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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매립공사가 진행중인 새만금 산업단지에 녹색기술, 부품소재, 고부가가치산업 등 3대 분야 12개 유망업종이 집중 유치된다.

한국농어촌공사가 28일 전주 리베라호텔에서 개최한 새만금산업지구 투자유치전략 심포지엄에서 김용만 새만금 경제자유구역청 투자기획부장은 “세계적인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부동산투자전문회사인 RDN컨설턴트 이장우 전무는 이날 ‘새만금산업지구 투자유치전략’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새만금 산업지구의 산단분양과 외국인 투자유치 전망이 매우 밝다고 주장했다.

이 전무는 이날 “새만금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인한 강점과 새만금특별법에 의한 추가 혜택이 부가됨으로써 국내는 물론 인근 국가의 산단보다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보장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적 수준의 워터프론트형 설계와 산업지구 전반을 녹지와 수변공간으로 연결한 그린블루 네트워크(Green-Blue Network)구축은 산업지구로는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최고의 경쟁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는 총리실 새만금추진기획단과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전라북도, 학계, 금융기관, 유관기관,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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