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는 그룹은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이랜드월드 산하의 2001아울렛을 분할해 뉴코아와 통합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유통 계열사 지원부서의 경우 지난 2007년부터 통합 운영돼 왔지만 이달 말에는 뉴코아와 2001아울렛을 완전히 통합하고 이랜드리테일이라는 별도회사로 세울 예정이다.
통합법인 이랜드리테일은 뉴코아 백화점 2곳, 뉴코아 16곳, 2001 아울렛 12곳을 거느린 대형 아울렛 사업자의 위상을 갖게 된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번 유통사업 부분 통합은 단기적으로 경영관리 비용 절감 효과와 바잉 파워 향상, 통합 마케팅 등을 통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통합 후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향후 2~3년 안에 기업 상장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뉴코아는 7035억원, 2001아울렛은 500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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