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3008하이브리드4 (사진=푸조) |
푸조(PEUGEOT)는 내달 17일부터 27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제63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친환경 하이브리드차를 대거 선뵌다고 25일 밝혔다.
푸조는 이번 모터쇼에서 ‘감성 그리고 책임감(Emotion and Responsibility)’을 주제로 친환경 기술과 성능, 앞선 디자인이 양립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를 대표하는 차량으로 3008 하이브리드4와 콤팩트 쿠페 RCZ 하이브리드4, 2대의 디젤 하이브리드 콘셉트 카와 크로스오버 패밀리 카 5008, 프리미엄 콤팩트 쿠페 RCZ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푸조의 차세대 디젤 하이브리드 기술인 ‘하이브리드4’는 현재보다 크게 향상된 연비와 눈에 띄게 감소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자랑한다.
하이브리드4는 HDi 디젤 엔진과 전기 모터가 각각 앞뒤 구동계를 제어하는 사륜구동이 가능해 오프로드에서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고속주행 시는 HDi 디젤 엔진이, 저속 주행 시는 전기 모터가 각각 작동해 동급 대비,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약 35% 정도 좋은 수치를 보여준다.
푸조는 하이브리드4 기술이 적용된 콘셉트 카로 3008 하이브리드4와 RCZ 하이브리드를 이번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3008 하이브리드4는 2011년 봄 출시 예정이다.
푸조 5008 (사진=푸조) |
엔진은 120마력의 1.6리터 VTi와 156마력의 1.6리터 THP의 가솔린 엔진과 110마력 1.6리터 HDi, 150/160마력 2리터 HDi의 3가지 디젤 엔진 등 5개 중 선택할 수 있다.
푸조 RCZ (사진=푸조) |
RCZ는 200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후 많은 관심을 받았던 308RC Z의 양산모델로 2010년 봄부터 공식 판매될 예정이다.
근육질의 몸매를 연상시키는 오버펜더와 낮은 차체, V자형 보닛과 굴곡이 들어간 루프라인 등의 외관은 쿠페 모델이 가지는 다이내믹함을 그대로 보여준다. 엔진은 2.0리터 HDi디젤 엔진과 1.6리터 THP 가솔린 엔진 중 선택할 수 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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