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인턴 600여 명을 모집한다.
16일 SK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제3기 상생 인턴은 SK그룹이 일자리 나누기 및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예비 취업자들을 뽑아 협력업체 등 중소기업의 인턴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인턴은 9월14일부터 12월4일까지 12주 동안 SK에너지와 SK텔레콤, SK네트웍스 등 11개 관계사의 중소 협력업체 및 투자회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인턴들은 SK그룹 신입사원 공채 지원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부여되는 한편 현장근무 전 1주간 SK그룹 연수원에서 직무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서는 오는 20일까지 인터넷(www.skcareers.com)을 통해 받고 27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후 면접으로 최종 선발한다.
한편 SK그룹은 올해 3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예비 취업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상생 인턴 과정을 진행한 바 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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