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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바카디코리아에 따르면 주류 전문 조사기관인 IWSR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봄베이 사파이어는 지난 한 해 동안 판매액 5억439만3000달러(한화 약 6557억원)로 전체 프리미엄 진 카테고리 내 31.7%이라는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2위인 비피터는 5억257만4000달러, 3위 텐커리는 4억8104만6000달러의 판매고를 올렸다.
성장률에서도 봄베이 사파이어는 프리미엄 진 시장에서 지난 5년간 연 평균 11.7%의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으며 비피터는 7.1%, 텐커리는 3.8% 성장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봄베이 사파이어는 한국 시장에서도 지난 한해 동안 2750상자(9리터 케이스 기준)를 판매 해 프리미엄 진 카테고리 내 62.5%의 점유율로 시장내 1위를 차지했으며 5년간 연 평균 34.1%라는 고성장을 이루고 있다.
바카디 글로벌 브랜드 리미티드 앤드류 카터는 "봄베이 사파이어는 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재정립한 브랜드"라며 "눈을 사로잡는 디자인이 소비자를 매혹시키고 병 속 진의 품질과 맛이 소비자가 봄베이 사파이어를 다시 찾게 만들어 1위 브랜드로 올라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1761년 비밀 제조법을 바탕으로 탄생한 봄베이 사파이어는 전 세계에서 선별된 최고의 허브의 조화가 완벽하게 균형을 이루며 개발됐다. 다수의 진은 허브 자체를 술에 담가 삶아서 향을 첨가시키지만 봄베이 사파이어는 증류기 상단에 구멍이 난 구리 바구니에 10 가지의 허브를 수작업으로 배치하고 증류 액이 이 바구니를 통과하면서 허브 향과 융화되도록 하는 '증기 주입'이라고 불리는 프로세스를 통해 만들어진다. 그 결과 섬세하고 균형이 잘 잡힌 맛과 향을 갖게 돼 어떠한 재료와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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