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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지하철 역사내에 설치된 환승버스 정보안내 단말기. |
지하철 환승객의 이용편의성 향상을 위해서 지하철역사 출구에도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가 확대된다.
서울시는 기존 시내버스 정류소에만 설치되었던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창의적인 발상과 대중교통 이용시민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지하철 역사내에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가 설치된 곳은 서울역과 광화문역 지하철역사다.
지하철에서 버스로 환승하는 승객들은 지하철 역사 내에서 버스운행정보를 확인하고 버스정류소까지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버스정보안내단말기는 출구별 도착하는 버스의 노선번호, 도착시간, 차량간격, 막차, 저상버스 등과 같은 버스운행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 단말기가 설치된 위치로부터 버스정류소까지의 거리와 평균 이동시간도 표출돼 환승시간을 계산하기에 편리하다.
시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 역사 내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운영 중인 8대의 운영상 문제점과 단점을 보완해 2010년 지하철에서 버스로 환승객이 많은 지하철 역사를 대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