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최대 가전 유통점 '아민호즈르'에서 대우일렉 이성 사장이 중동지역 바이어들에게 대우일렉 세탁기를 설명하고 있다. |
15일 대우일렉은 △두바이 세탁기 신제품 런칭쇼를 필두로 △테헤란 딜러쇼 △마이애미 딜러쇼 △베를린 딜러쇼 △멕시코 신제품 발표회 △러시아 신제품 발표회 등을 진행, 현지 바이어를 겨냥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12일 테헤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딜러쇼에는 아프리카·중동 가전 유통 관계자 및 현지 기자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10일 두바이 쉐라톤 호텔에서 진행된 세탁기 신제품 런칭쇼에도 중동지역 주요 바이어 100명이 참석해 대우일렉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대우일렉은 앞으로 미주와 중남미 지역 바이어를 대상으로 마이애미 에서 26, 27일 딜러쇼를 진행하고, 다음달에는 멕시코시티와 베를린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10월에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CIS 지역을 겨냥해 러시아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대우일렉은 드럼업 II·말하는 복합오븐 등 국내서 주목받은 제품들과 프렌치 도어 냉장고 등 해외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하반기에 글로벌 시장해 본격적으로 선을 보인다.
대우일렉 이성 사장은 "세계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브랜드 파워'가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해외 바이어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만들어 이미지 제고와 수익성 증대, 두마리 토끼 를 잡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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