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쇼 와이브로 네비게이션 '아이나비 TZ' 출시

2009-08-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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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네비게이션 업체 팅크웨어와 제휴해 국내 최초의 7인치 통신형 네비게이션 '아이나비TZ'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쇼 와이브로를 이용한 네비게이션으로 전용 요금제(9500원/1GB)에 2년 약정 가입 시, 정상가에 비해 1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이 제품은 쇼 와이브로의 외장형 모뎀도 무료로 증정돼 네비게이션에서 풀브라우징 웹서핑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이용자는 실시간 교통정보와 CCTV 교통영상보기, 주유소 위치 및 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KT는 3세대(3G) 전용 및 와이브로+3G 네비게이션도 출시할 예정으로 하반기 단말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경수 KT 컨버전스와이브로본부장은 "와이브로는 광대역 무선 인터넷의 속성상 타 영역과의 융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서비스와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새로운 가치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태언 기자 un7star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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