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포스코의 포항제철소 파이넥스(FINEX) 공장에 국내 최초로 유비쿼터스 안전관리(u-safety)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성공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는 실시간 위치추적시스템(RTLS) 기반의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20여 층의 공장 안에서 근무하는 500여 근로자들의 안전을 강화했다. 또한 화재나 가스유출 등 재해가 발생할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u세이프티 시스템은 공장 내 모든 근로자와 방문객들에게 초광대역(UWB) 기술 기반의 전자태그 바코드시스템(RFID) 태그를 착용케 해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화사고 발생 시 해당 지역의 작업자와 방문객 유무를 즉시 확인해 신속한 대피와 재해복구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이강윤 한국IBM 유비쿼터스컴퓨팅연구소(UCL) 소장은 “이번 포스코 프로젝트는 ‘더 똑똑한 공공 안전(Smarter Public Safety)’의 실제 프로젝트 사례”라며 “이를 계기로 유비쿼터스 컴퓨팅 분야 신시장 개척을 위한 연구개발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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