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저온폴리실리콘(LTPS) 액정표시장치(LCD) 생산라인을 신규 구축해 모바일용 하이엔드(High-End) 제품 시장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하현회 부사장, 안병철 상무, 변재환 노동조합 위원장 등 회사 임직원과 협력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TPS LCD 신규 생산라인의 장비반입식을 진행했다.
LTPS LCD는 레이저 결정화 기술을 이용, 고투과율과 고화질 구현이 가능하다. 또 내장되는 칩과 구동회로 수를 크게 줄여 패널의 슬림화·경량화에 용이한 장점이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LTPS LCD 신규라인을 기반으로 모바일 시장에서 중소형 하이엔드제품 및 스마트폰 등 모바일 시장 공략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하현회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은 "신규라인 구축을 통해 대형 LCD 시장뿐만 아니라 중소형 모바일시장에서도 기술과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LTPS LCD와 같은 고품질 및 저소비전력의 친환경 첨단제품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태언 기자 un7stars@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