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추석승차권 26~27일 예매

2009-08-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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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승차권 1인당 편도6매(왕복 12매)까지 구입 가능

코레일은 10월 1일부터 5일까지의 KTX·새마을호·누리로·무궁화호 좌석 승차권 예매를 오는 26일과 27일 인터넷과 전국 철도역, 철도승차권판매대리점에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26일에는 경부·충북·경북·대구·경전·동해남부선 열차의 승차권의 예매(발매)가 실시된다. 또 27일에는 호남·전라·중앙·장항·태백·영동·경춘선 열차의 승차권이 예매(발매) 된다.

인터넷 예약은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또 역 창구 예약(매)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전국 철도역이나 지정 철도승차권판매대리점에서 발매된다. 추석승차권은 1인당 편도 6매(왕복 12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의 결제(구입)는 27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또 다음달 7일 자정까지 결제하지 않거나 구입하지 않으면 예약한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익산~서대전 구간을 출·도착역으로 하는 추석승차권은 장항선(용산~대천~장항~군산~익산~서대전)을 경유하는 열차와 전라·호남선(용산~서대전~익산 방면) 열차를 구분해 예매해야 한다.

추석기간 KTX와 새마을호의 병합승차권(구간별 입석+좌석)은 9월 중순경 별도의 일정으로 발매된다.

한편 코레일은 이번 추석기간 중 운행 할 수 있는 차량을 최대한 투입해 KTX가 하루 최대 181회, 누리로 열차가 서울~신창간 하루 22회, 서울~대전간 하루 6회 등 임시열차 200회를 포함해 총 3017회의 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방창훈 코레일 여객마케팅팀장은 "연휴가 시작되는 날 하행선과 끝나는 날 상행선과 같이 고객 선호도가 높은 열차는 인터넷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바로 매진돼 원하는 승차권을 구입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철도예매시스템의 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실수요자만 예약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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