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판촉행사의 참가업체는 8개 수산물 수출업체로 조미김, 조미오징어, 전복, 젓갈 등 13개 품목을 출품해 20만 달러어치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에는 수출업체가 개별적으로 참가해 왔으나 올해에는 처음으로 ‘한국관’을 개설해 중국대륙 시장진출의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국산 수산물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홍콩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수산물 강대국들이 홍콩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우리도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인 홍보활동 전개 및 다양한 수산가공품 개발에 역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홍콩식품박람회는 바이어 상담 중심의 무역홀(Trade Hall)과 일반인 대상 판매 중심의 공공홀(Public Hall)로 구분되며, 행사기간 동안 약 30여만 명 이상이 내방하는 홍콩 최대의 식품판촉행사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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