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9월 예정이었던 인천 영종하늘도시 동시분양이 10월초로 연기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한양, 우미건설, 한라건설, 신명종합건설, 동보주택건설 등 6개 건설사는 당초 9월로 예정된 영종하늘도시 동시분양을 10월 8일경 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이 같이 분양 계획이 변경된 이유는 여름 휴가철이 끝난 후의 분양시장 상황을 좀 더 지켜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 10월 첫 주말이 추석 연휴인 점도 분양 일정 변경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
이번 동시분양 참여업체 관계자는 "지난 6일 (6개 건설사) 동시분양 회의에서 추석 이후로 분양일정을 잡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여름 휴가철이 끝나고 하반기 분양시장을 좀 더 살펴보자는 의견도 반영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종하늘도시 동시분양에서 6개 건설사가 공급할 예정물량은 총 7147가구에 이른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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