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는 서초금요문화마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7일 저녁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선명회 합창단 초청공연 '호프!호프!호프!'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서초금요문화마당은 지역주민들의 문화감성 충족을 위해 매주 금요일 밤 클래식 공연, 합창, 국악, 가족 뮤지컬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공연에서는 남아프리카 노래 '시아함바', 멕시코 민요 '아델리따', 김소월의 시에 곡을 붙인 '산유화'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노래들을 선보인다.
또 '사운드 오브 뮤직',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등 유명 뮤지컬에 삽입된 대표 곡들도 메들리 형식으로 합창할 예정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서초금요문화마당이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공연장 입구에서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등 뜻 깊은 기부실천의 기회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임중진 기자 limj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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