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 철도벤처타워 조감도. |
코레일은 영등포역 철도벤처타워 신축 설계경기에서 백림종합건축사사무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계경기에는 총 7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홍익대학교 이병담 교수 등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심사를 진행했다.
영등포역 철도벤처타워 개발 사업은 대지면적 2739㎡에 연면적 약 1만5800㎡(지하3층~지상10층 규모)로 아파트형 공장·근린생활시설·지원업무시설 등이 들어서고 낙후된 역세권 주변을 정비하는 프로젝트이다.
코레일은 영등포역 구내 유휴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 철도산업 육성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공사는 내년 착공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벤처타워 개발 사업을 통해 낙후된 역세권 주변 환경이 세련된 건축미를 뽐내고 새로운 공간으로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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