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사측이 2일 낮 12시 10분 경에 600여 노조원이 점거농성 중인 경기 평택 도장공장에 대해 단저조치를 취했다고 노조측은 이날 밝혔다.
노조는 "전기가 끊겨 휴대폰 밧데리 충전이 불가능한 상태"라며 "앞으로 외부 통화도 어려워지는 데다 밤이 되면 암흑이 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사측 관계자는 "사실 여부를 확인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실일 경우, 단수와 가스공급 중단, 음식물 차단은 있어왔지만 단전조치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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