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건조한 해양경찰청 경비함 '제민 8호'의 모습. |
현대중공업이 해경경비함 5척을 계약하며 올해 첫 선박 수주의 물꼬를 텄다.
현대중공업은 23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한국선박운용과 경비함정 5척에 대한 건조계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민간투자자금으로 해양경찰청 경비함을 건조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 2006년 시작돼 현재 총 30여척이 진행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80년 250t급 '내장산'호를 건조한 이래 5000t급 '삼봉'호를 비롯, 지금까지 총 22척의 해경 경비함을 인도했다. 현재 3000t급 2척의 경비함을 건조 중이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