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가 신종플루 악재 속에서도 오늘 오후부터 방송을 시작한다.
오는 9일부터는 제주도 서귀포시 오픈세트장에서 그동안 중단해왔던 촬영도 재개할 예정이다.
성유리 이완 유오성 등 나머지 배우들은 현재 서울에 거주하고 있지만 이번 주말 제주도로 가서 다음주부터 남은 촬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작진 일부의 신종플루 확진 판정으로 빚어진 촬영공백을 대신하기 위해 스페셜편을 엮어 방영한다.
주요 내용은 제작진의 고군분투하는 뒷모습과 에피소드, 유철용PD의 현장 인터뷰을 비롯해 국내 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촬영한 남아프리카 전투장면과 촬영일지를 유오성의 나레이션으로 엮은 ‘아프리카 20일’, 성유리 이완 지성 전광렬 한지연 유오성 등이 출연하는 ‘태양을 삼켜라에 있다 없다’, 메이킹필름 ‘태양을 삼켜라 인 라스베이거스’ 등이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