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업계 "할인 등 판매조건 6월처럼.."

2009-07-0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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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6월 말 개별소비세 할인 혜택이 종료되면서 증가하게 될 소비자 부담을 일정부분 덜어 주기 위해 6월보다 다소 많거나 비슷한 수준의 판매 조건을 내걸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6년 이상 된 차량 보유고객에 대해 차종별로 20만-50만원을 할인해주는 혜택을 이달에도 유지하는 한편 노후차 할인을 받지 못하는 중고차 보유 고객에는 신차 출고 시 30만원을 깎아주는 조건을 추가했다.

기아차는 또 LPI 차량 구입 고객과 포르테 하이브리드 차량을 7월에 계약하고 8월에 출고하는 고객 전원에게 전국 32개 콘도.펜션 1박2일 숙박권을 제공하고, 포르테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고객에는 20만원을 추가 할인해주기로 했다.

GM대우는 개소세 혜택 종료와 관련, 6월 말에 계약을 하고도 출고 지연으로 혜택을 받지 못한 고객에게 차종별로 30만-4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키로 했다.

GM대우는 또 '하이 서머 캠페인 휴가비 특별지원' 행사에 따라 베리타스 200만원, 윈스톰 130만원, 토스카 100만원, 마티즈 30만원 등 차종별로 10만-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GM대우는 맥스 익사이터 자전거와 하이패스 단말기, LED 내장형 아웃사이드미러 등 기념품도 차종별로 무상 증정한다.

르노삼성은 현금 및 정상할부 구매시 20만-50만원의 유류비 지원과 4.9-6.9%의 초저리할부, 삼성카드 소지 고객에 대한 선 포인트 서비스, 노후차량 보유 고객에 대한 유류비 지원 등 6월 판매조건을 7월에도 거의 동일하게 적용키로 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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