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고성능 스포츠카 ‘뉴 아우디 TTS’ 출시

2009-07-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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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우디 TTS 쿠페/아우디 코리아 제공

아우디 코리아(대표 트레버 힐)가 고성능 스포츠카 ‘뉴 아우디 TTS’를 1일 출시했다.   

뉴 아우디 TTS는 2.0 리터 고성능 TFSI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낸다. 쿠페 모델은 제로백(100km 도달시간)이 5.2초(로드스터는 5.4초)다.

전면은 플래티넘 그레이색의 싱글프레임 그릴에 은색과 적색이 조화를 이룬 TTS 배지가 쓰였다. 또한 제논 플러스 헤드라이트 아래에 12개씩 일렬로 배치된 24개의 LED 미등이 사용됐다.

차체의 볼록하고 오목한 곡선들은 육상선수의 단단한 근육을 연상케 한다. 운전자를 향해 살짝 기울어진 센터콘솔과 알칸타라 가죽의 스포츠 시트, 레이스 트랙 주행을 위한 랩타임 측정 타이머 등은 고성능 프레스티지 스포츠카의 분위기를 강조했다.

또 수백분의 1초 사이에 기어 변속이 가능한 6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 등의 첨단 장치들이 장착됐다. 

안전장치로는 도어와 측면 부분의 고강도 알루미늄 바디와 윈드스크린 프레임과 롤오버 바, 뒷머리 부분을 보호하는 아우디 백가드 시스템(Audi backguard system) 등이 있다.

아우디 코리아 트레버 힐 사장은 “뉴 TTS는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가진 프레스티지 스포츠카”라며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 ASF 기술, 헤드라이트를 장식하는 LED 미등, 아우디 마그네틱 라이드 등 아우디만의 특별한 기술들이 적용됐다”고 말했다.

차값은 뉴 아우디 TTS 쿠페 7600만원, 뉴 아우디 TTS 로드스터 790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아주경제=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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