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3일부터 5월 15일까지 전국 대학교 및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대학원생 50편, 대학생 72편 등 총 122편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을 비롯해 김태준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우수작 수장자 170여명이 참여했다.
우수작을 수상한 122팀은 장학금을 받고 한국씨티은행, 한국금융연구원, 금융감독원에서 자원한 19명의 금융전문가들에게 멘토링을 받았다.
또 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 과정에서의 교훈'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은 시상식 축사에서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생들은 우리나라 금융을 이끌어 갈 미래의 기둥"이라며 "한국이 금융강국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채준 한국금융연구원 원장도 "전문금융인력의 부재야말로 우리나라 금융산업이 풀어야 할 가장 큰 과제"라며 "여러분들이 금융산업 발전의 초석"이라고 언급했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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