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전자분전반 |
에너지절약전문기업 다나에너지가 차세대 에너지 절약 시스템 '엘카(ELCA)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다나에너지가 8년만에 자체 개발한 엘카는 월 전기료를 30% 가까이 절약하고, 전기제품 수명을 2배가량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LCD 모니터와 스피커를 통해 전기 에너지를 수요 관리하도록 유도해 소비자 스스로가 전기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엘카는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과 '스마트 전력 안정시스템', '스마트 전자분전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기본형인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은 건물 밖에 설치된 계량기를 실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고안돼 현재 사용량과 월 표준 사용량 등 전력 사용 정보 제공으로 절약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다나에너지는 외부에서도 전기 사용량을 무선으로 체크하고 불필요한 전기사용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가정용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이원화된 전력계량기와 모니터링 기기를 일체화하고 수도, 가스, 열 에너지 등을 계측해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미래형 '스마트 미터기'도 개발 중에 있다.
엘카는 특허, 실용신안, 의장등록을 마친 후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비롯한 각종 상을 수상해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5월 초에는 태국과 4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