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한전, 가스공사 등 36개 공공기관은 전국 송배전 설비 교체, 소외지역 천연가스 배관망 확충 등 상반기에 모두 9조4000억원의 설비투자액을 집행했다.
또 최근 통합출범한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에너지자원기술평가원 등도 차세대 차량반도체, 연료전지 개발 등에 총 3조4000억원을 투자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력손실율 감소 및 전력공급 안정성 제고를 위해 전국에 걸쳐 송전선로 및 변전설비(1조4천억원), 배전전주 설치(1조3천억원) 등을 추진했다.
한국가스공사도 총 1004Km 천연가스 배관망 연장사업을 통해 현재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경상도, 강원도, 전라도 등 40개 중소도시 약 377만 가구에 천연가스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위해 지난 11일 현재까지 발주한 공사대금 및 선급금 지급액은 총 1980억원에 달했다.
발전 5사들도 안정적인 전력발전원 기반 확충을 위해 강원도 영월 복합화력발전소(남부), 인천 영흥화력발전소(남동), 충남 보령화력발전소(중부) 등 고효율청정화력발전소 신규건설 및 제주·태백시 풍력단지 건설(남동) 등 신재생에너지 전력원에도 투자하고 있다.
이외에도 에너지관리공단, 한수원 등은 가정·공공기관에 신재생에너지시설을 보급하고 청정 원자력발전소 신규건설도 추진중이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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