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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우리의 문화요 얼이다."
농협이 자체선언한 '김치종주국 선언문'의 시작이다.
정갈한 찬거리를 의미하는 '아름찬'을 따서 아름답고 풍성한 식탁을 연상시키는 김치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전국 11개 농협 김치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아름찬김치’는 전국 조합원이 생산한 100% 국산농산물만을 원료로 사용한다. 장기간 숙성된 젓갈, 천연조미료인 표고버섯, 청결고춧가루 등 국산 고급원료가 함께 들어간다.
2001년 첫 발을 내디딘 아름찬 김치는 2005년 매출액 90억원을 기록한 뒤 2006년 103억원, 2007년 75억원에 이어 지난해 80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팔려나갔다. 철저한 품질관리를 중요시하는 20∼40대 대도시 거주 여성을 타겟으로 '100% 국산농산물 김치'를 내세운 전략이 성공했기 때문.
뉴질랜드, 일본, 영국 등 해외 수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2000년에는 호주 시드니올림픽, 2004년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에서 선수촌에 김치를 공급, 김치의 대표브랜드임을 세계에 각인시켰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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