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뉴모닉스, 차세대 메모리 협력

2009-06-2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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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메모리 업체 뉴모닉스와 차세대 상변화메모리(PCM:Phase Change Memory)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PCM은 고성능 휴대전화, 모바일 기기, 컴퓨터 디바이스, 임베디스 시스템 등의 성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차세대 메모리로, 빠른 속도의 램(RAM)계열 메모리와 비휘발성 특성의 플래시 계열 메모리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

기존 노어 플래시, 낸드 플래시보다 전력 소모가 적으면서도 빠르게 읽기, 쓰기를 할 수 있다.

PCM을 휴대전화, 컴퓨터 등에 탑재하면 램 소비를 줄일 수 있어 메모리 시스템의 비용과 전력 소모를 낮출 수 있다.

삼성전자는 뉴모닉스와 PCM 공통기술 규격 확보,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PCM이 모바일 시장에 안정적으로 도입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차세대 메모리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모닉스의 CEO 브라이언 해리슨은 "양사의 협력은 PCM, 메모리 시장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PCM 공통 규격을 완성해 내년에 상용화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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