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무보증 회사채를 발행한다. 발행 규모는 200억원으로 금리는 9.20%(고정)다. 산업은행이 전액 인수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금융경색과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무보증 회사채를 발행한다는 것은 회사의 안정성을 금융권에서 인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건실한 건설사를 중심으로 회사채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는 것은 기업금융에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지난해 매출 1조5136억원, 경상이익 306억원을 기록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