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네이키드 뉴스' 한국 상륙

네이키드 뉴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3일 네이키드 뉴스 코리아(NNk)는 서울 태평로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런칭 발표회를 통해 국내 제공 컨텐츠와 9명의 앵커들을 처음 공개했다.

‘네이키드’ 컨셉의 독특하고 대담한 형식과 솔직하고 거침 없는 뉴스를 지향해온 NNK는 그동안 캐나다 등 해외에서 ‘누드’로 각종 뉴스를 보도해 인기를 끌었다.

19세 이상의 ‘어덜트(Adult)’ 버전과 15세 이상의 ‘틴(Teen) 버전’ 2가지로 나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어덜트 버전은 상반신 노출, 틴버전은 비키니, 란제리 룩을 착용한다는 점이 다르다.

프로그램은 어덜트와 틴버전 모두 매일 같은 형식의 뉴스를 전하는 ‘매일 편성 프로그램’과 요일 별로 다른 분야·형식을 취하는 ‘요일별 편성 프로그램’, 뉴스의 틀을 벗어난 종합 버라이어티 형식의 컨텐츠인 ‘주간 편성 프로그램’ 등 다양하다.

매일 편성 프로그램은 하루의 주요 정치, 사회, 경제 뉴스를 전하는 ‘네이키드 헤드라인’과 좋은 소식을 전하는 ‘굿뉴스 와우(Good News Wow)’, 부정적 소식을 간추린 ‘배드뉴스 웁스(Bad News Oops)’, 그날 주요 이슈에 대한 분석 논평 프로그램인 ‘네이키드 논평’, 날씨와 운세에 대한 정보를 담은 ‘날씨와 운세’ 등으로 구성됐다.

네이키드 뉴스 국내 서비스는 23일부터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며, 월정액 9900원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김준성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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