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모발관리는 고기능 헤어제품으로~

2009-06-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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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피서지 바닷물 등으로 모발이 심하게 손상되는 여름철, 헤어 관리를 위한 고기능성 헤어케어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전체 샴푸시장 규모는 2600억 원대(2009년 닐슨자료 기준)다. 이 중 프리미엄샴푸시장이 1700억 원, 슈퍼프리미엄샴푸시장이 300억 원 대로 전체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슈퍼프리미엄샴푸 시장은 2007년 이후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스페셜케어 제품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여름은 강한 직사광선으로 머릿결이 손상되기 쉽다. 강한 햇빛과 자외선은 머리카락의 멜라닌 색소를 파괴해 탈색 건조시키고 머리카락 내 단백질을 약화시켜 끊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에 따라 최근 보습, 탄력, 손상 케어는 물론 모발 손상의 원인을 찾아 집중 관리할 수 있는 고기능성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애경은 최근 헤어스타일 연출을 위해 반복적으로 매직스트레이트, 펌, 스타일링 열기구 등을 사용하는 한국 여성의 손상된 머릿결을 집에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케라시스 살롱케어를 출시했다.

케라시스 살롱케어의 주요 성분인 천연 케라틴이 모발 내부의 유실된 모발 단백질을 집중 보충해주고, 레드와인 폴리페놀 성분이 모발 끊어짐을 감소시킨다. 또한 손상모발 표면을 1.6배 집중 보수하는 3단계 모발 리커버리 테크놀로지를 통해 건강하고 스타일리시한 아름다운 머릿결을 유지해준다고 애경측은 설명했다.

한국P&G의 팬틴 클리니케어 헤어타임 리뉴얼 원 워시 트리트먼트는 모발의 부분별 집중관리를 강조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컨디셔닝 성분을 고농도로 배합해 모발 속까지 건조함을 막아주고 가장 손상이 심한 모발 끝부분을 집중적으로 회복시켜 준다.

아모레퍼시픽의 미쟝센 레드 에센셜 데미지케어 라인은 손상된 모발과 부스스한 곱슬머리를 잘라내지 않아도 가볍고 매끄러운 머리 결로 개선해주는 집중케어 라인이다. 최상급 아르간 오일과 로열 젤리, 로즈워터의 고농축 에센셜 추출물이 모발 깊숙이 침투해 조직력과 보습력을 강화하고 머리카락의 유수분 균형을 맞춰준다.
 
케라시스 헤어스타일리스트 최수훈 실장은 “머릿결은 각종 헤어스타일링 후 일시적 효과로 모발이 매끈하고 건강해 보이지만 실제는 각종 외부자극으로 인해 극심한 손상이 깊게 누적되어 있기 때문에 헤어 손상 정도에 따라 전문제품으로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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