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네바 대표부의 박성준 특허관이 22일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의 상표법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WIPO의 상표법위원회는 이날 제네바 WIPO 본부에서 제21차 회의를 열어 박 특허관을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주제네바 대표부가 밝혔다.
이번 상표법위원회는 상표 및 디자인법의 국제적 통일화 가능성에 관해 논의한다.
박 특허관은 그동안 WIPO 아시아그룹 의장을 지냈고, 제46차 WIPO 총회에서 의장을 맡기도 했으며, 2007년 한국어를 국제특허출원 절차상 국제공용어로 채택하는데도 주도적 역할을 했다.
박 특허관은 행시 35회로 특허청 혁신팀장, 정보개발팀장을 지냈고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갖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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