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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소녀의 총격 사망 동영상이 전세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란대통령 선거 부정 의혹으로 촉발된 이란 내 유혈충돌이 격화되면서 지난 20일 아버지와 함께 평화시위에 참석했던 '네다'로 알려진 소녀가 시위 도중 민병대가 발포한 총에 가슴을 맞고 거리에서 숨졌다.
CNN은 트위터에 있는 정보를 참조해 이 소녀가 지난 20일 평화적인 항의 시위에 아버지와 함께 참여했다가 바시지 민병대의 총격에 가슴을 맞아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의 아버지와 함께 거리를 걷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휴대전화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동영상에는 검은 상의에 청바지를 입은 소녀가 거리에 쓰러져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현재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이 급속도로 전세계에 확산되면서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