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캠퍼스) 글로벌 여풍의 진원지, 새롭게 변화하는 동덕여대

2009-06-2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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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화·전문화·사회화·세계화의 열린 사회로 'Go Go' 청담동 디자인, 혜화동 공연예술대학 등 특화캠퍼스 '주목'

   
 
동덕여자대학교 월곡동 본교 캠퍼스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한국의 노동시장에선 여풍(女風)이 거세게 일고 있다. 올 1분기 20대 고용률은 여성 59.3%, 남성 59.2%로 여성이 처음으로 남성을 앞지르는 등 이제 세상을 바꾸는 여성리더들의 과감한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여풍의 진원에는 인간화·전문화·사회화·세계화의 열린사회로 나아가는 동덕여자대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동덕여대는 지성과 덕성을 갖춘 여성 전문인 양성이라는 교육목적을 갖고 애정 어린 교육으로 특별한 배움, 학생중심의 서비스로 신뢰받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힘쓰고 있다.

동덕여대는 현재 철저한 실용중심 대학으로 8개 대학·4개 학부·23개 학과·11개 전공 및 대학원과 부속교육 기관의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자랑하고 있으며 4년제 대학 최초로 청담동 디자인센터, 대학로 공연예술센터와 같은 특화 캠퍼스를 건립, 특성화 교육의 목표인 현장성과 실용성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또 국내 대학 최초의 여성학 도서관을 갖춰 여성학연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작은 대학, 특화된 대학, 교육 중심 대학, 전문인을 길러내는 실용교육

   
 
 
'작은 대학, 특화된 대학, 교육 중심 대학, 전문인을 길러내는 실용교육'은 동덕여대가 타 대학과 차별화된 점이다.

이같은 기치 아래 동덕여대는 큐레이터과, 청담동에 디자인 대학, 혜화동에 공연예술대학의 학과를 개설하고, 전공 관련 문화 형성지로 진출시켰다. 특화 캠퍼스는 동덕여대가 4년제 대학 최초로 추진한 것이며 이후 타 대학에서도 벤치마킹하고 있어 동덕여대의 실용중심 교육이 인정을 받고 있다.

동덕여대는 특히 실용교육의 산실이다. 특화 캠퍼스의 학과 뿐 아니라 전교생을 프로패셔널한 여성으로 키우겠다는 각오에서 전 학과 실용교육 강화, 어학교육 강화, 실용영어와 컴퓨터 교육 필수, 능력개발 특별과정 설치 등 다양한 실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실용성만큼 인성교육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전제 아래 교양 과정을 중시하고 있다. 교양필수로 영어, 전산과목을 비롯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사회봉사과목을 교양필수로 채택했고, 일방적인 강의식 수업방식을 탈피해 신입생 20~25명 단위로 세분화하여 창의력과 상상력 훈련을 모토로 하는 독서와 토론 과목을 활성화했다.

◆ 배움이 특별한 대학

   
 
 
애정 어린 교육과 감동을 주는 학생서비스로 동덕여대는 '배움이 특별한 대학'이란 별칭을 얻었다.

우선 학생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실용 중심의 교육을 조성하고 유비쿼터스 캠퍼스를 통해 학생, 교수, 교직원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노후한 대학원과 학생회관 건물을 리노베이션해 강의, 연구, 실습, 학생 활동에 충분하고 편리한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2006년 학생회관 증·개축공사는 쾌적한 학생자치활동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낙후된 학생복지시설을 대폭 개선코자 부지 880평보다 약 80% 증가된 공간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학생자치 및 지원의 제반환경이 보다 쾌적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동아리방 뿐 아니라 카페, 취업정보실, 스터디 룸 등의 학생지원 및 복지시설로 거듭났으며 효율적이고 수려한 경관으로 제25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리모델링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를 기점으로 동덕여대는 교내 캠퍼스를 점진적으로 확충, 개보수해 학교전체의 유비쿼터스 인프라 구축 및 제반시설을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동덕 국제교류 장학생

   
 
 
급변화하는 글로벌 세상에 여성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동덕여대는 세계와 소통의 폭을 넓히고 있다. 세계화의 부응하는 전문리더 양성을 위해 매년 자매대학 교환·방문학생 및 어학·문화연수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동덕 국제교류 장학생'은 본교와 해외자매대학간의 학생 및 학점교환의 상호협정을 맺어 일정 기간 동안 교환학생, 방문학생 자격으로 자매대학에 파견해 수확하게 하는 해외교비지원 국제교류프로그램으로 매년 약 60여명의 장학생에게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 중에는 미국, 호주, 중국, 프랑스, 일본 등 해외 단기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영역이 점차 확대해 어학연수와 해외 자원봉사 활동을 함께 진행하는 장학 프로그램 신설을 계획 중이다.

아울러 교내 '경력개발센터'에서는 회계사, 세무사, 공무원, 교사 임용고시반과 같은 특별 고시반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미래설계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공무원 동영상 강의, 영어 말하기 실력 향상을 위한 OPIc(Oral Proficiency Interview-computer)교육과정, 취업을 앞둔 학생을 위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모의 면접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을 실시해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정은선 기자 stop102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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